
서론지난 한 달 간 토스에서 주관하는 서버 개발자 멘토링 세션에 참여했었다. 멘토링 이라는 키워드 아래에 있는 다른 많은 부트캠프나 기타 멘토링과는 다르게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서 한 달 동안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는 방식이었다. 토스 내부의 개발자 평가지표와 더불어 개발자분들이 코드나 기술들을 적용하고 개선할 때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지 공유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고자 했다. 무엇을 했나요?현재 조직에 입사했을 때, 서비스 장애 감지는 보통의 서비스에서 그러하듯 슬랙과 같은 그룹웨어의 웹훅을 활용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이 알림 처리에 문제가 있었는데, 무분별하게 모든 에러에 대해 (예측 불가능한 에러, 가능한 에러, 예외 처리로 나가는 에러 모두) 알림이..

1년차 백엔드 개발자의 회고록 / 2023년을 되돌아보며..두서없이 쓰는 본인의 개발 입문 1년( + 1개월) 기념 (실무 3개월차) 1년을 되돌아보며 작성하는 장황한 글이다. 왜 개발자를 선택했는가? 나는 작년 11월. 국비지원 백엔드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을mag1c.tistory.com 개발자로서의 2024년올해는 계속해서 도전하는 한 해였지만 반대로 빠르게 번아웃을 맞았던 한 해이기도 하다. 성과Java, Spring으로 시작했던 개발이 작년 말 입사 후 Node쪽으로 완전히 변하게 되었고, 입사하자마자 업무를 바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노력 덕분인지 입사 2주만에 두 개의 스프린트를 모두 완료하였고, 곧바로 수습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올해는 자율적으..

세 가지 핑계거리로 최근 포스팅을 전혀 하지 못했다. 1. 갑작스런 와이프의 수술 2. 장염으로 2주간 고생한 나3. 인프랩 과제 및 면접 준비 거의 한 달 가까이 아무런 포스팅이 없었는데, 이 정도로 아무것도 못 한 건 아마 처음이지 않나 싶다. 다행히 건강은 전부 회복되었고 인프랩 개발자로 지원했던 채용 프로세스도 끝이 났다.잡플래닛에 면접 리뷰를 작성할까 하다가, 내가 면접을 위해 관련 경험들을 찾아볼 당시 인프랩 면접 후기글이 전무했다.누군가 지원할 때 도움이 될까 싶어 블로그에 회고를 작성한다. 처음으로 가고싶은 회사가 생겼다지난 6월에 데스커 라운지에서 향로님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연예인으로서의 향로가 아니라(?) CTO로서의 향로님을 처음으로 접해볼 수 있었다. 그때부터 좋은..

세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쉽게도 없고 단순 주저리(?), 개인 성찰에 가까운 회고입니다. 여태 참석했던 컨퍼런스들에서는 현재 나에게 도움될만한 것들 위주로 세션을 골라서 들었다.실제로 DevFest에서 김연희 님의 주니어 개발자의 로그 관리 개선 세션을 듣고 사내에서도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고, 환경에 맞게 로그 관리를 개선하고 모니터링 도구의 도입을 통해 로그 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인프콘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게 세션들을 구성했었으나, 최근 인프랩이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보니 세션 선택을 전면 수정했다. 인프랩이라는 회사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고 싶었다. 회사에 대한 호기심이 내가 가지지 못한 개발 환경과의 비교에서 오는 단순한 부러움이나 동경인지 같은 조직에..

[지금 무료]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인프런 #05 백엔드 테스트코드 | 인프런 - 인프런인프런 | , [사진] 옆자리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인프런 🍀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인프런#05 백엔드 테스트코드 안녕하세요, 인프런 입니다.7월 퇴근길 밋업에서www.inflearn.com 인프런에서 종종 퇴근길 밋업을 진행하는데, 운이 좋게 원하는 주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후기가 아닌 것 같은 후기(주저리)를 좀 작성해서 고민과 기타 등등 생각을 좀 남겨놓아야겠다. 참여 신청 계기 현재 속한 조직의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테스트 코드가 전무한 환경에서 신규 개발과 중요 비즈니스 단위의 테스트 코드나 e2e를 작성해나가고 있었다. 현재의 조직은 테스트 코드..

어제 향로님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현재 고민들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자이자 인생 선배로서 향로님은 이 혼란함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궁금했다.공유해주시는 경험으로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얼른 신청하게 되었다. 개발자분들과 함께했던 3시간, 향로님과 함께했던 2시간 동안 감정이 위아래로 요동치며 많은 것들이 정리되고, 또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겨주었다. 어떤 고민이 있었고, 어떤 새로운 숙제가 생겼는지 지금 아니면 이 감정들이 조금 희석될 것 같아 정리가 덜 된 채로 책상에 앉았다. 참석하기 전에 나의 고민들은 개인적으로 잘 해나가고 있는지와 이직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내 가치가 있는지서비스와 내가 성장을 가파르게 할 수 있을지한 ..

서론 입사한지 이제 4개월 남짓.. 드디어 개발 한 사이클을 돌릴 수 있는 사내 전사 시스템의 완전개편 !! 에 대한 새삥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서버 /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하나하나 다 직접 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 같다. 오래된 기존 서비스 코드는 컨벤션도 딱히 없고, 앞 번 개발자의 스타일에 따라 이리저리 막 작성되어 있어서 특히 어느 순간부터 단순 쿼리문을 사용하는 게 편했던건지 DB Access를 단순 쿼리로만 작성해놔서 쿼리빌더로 짬날 때 마다 변경하는 수고로움을 요구했다.. 목표 업무를 하면서, 항상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반드시 수행하려고 했던 것들을 정리해놨었다. 1. 프로젝트 컨벤션 문서화하기 2. 사소한 것도 문서화하기 3. 프로젝트 구조에 대한 고민 녹여내기 4. 로깅..

두서없이 쓰는 본인의 개발 입문 1년( + 1개월) 기념 (실무 3개월차) 1년을 되돌아보며 작성하는 장황한 글이다. 왜 개발자를 선택했는가? 나는 작년 11월. 국비지원 백엔드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개발자로 입문했다. [K-Digital] 비전공자의 국비지원 백엔드 개발자 양성 과정 수강 후기 (구트 아카데미 자바학원 / 221 본 포스팅은 95년생 비전공인 학원 수강생의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학원 관련 정보 요약 1. 수업시간 09:30 ~ 18:20 / 점심시간 13:30 ~ 14:20 2. 근처 5분거리 내외 괜찮은 점심거리는 많지만 엄청난 맛집 mag1c.tistory.com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내가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한 이유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전 업계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