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일주일 준비 기간이 주어졌다. 어떻게 준비할지 설계해서 그대로 해보자.
2. 진짜 어쩔수없는 사정때문에 준비기간이 2일로 줄었다. 그래서 60점전략을 세웠다.
3. 진짜 어거지로 합격했다.
https://www.dataq.or.kr/www/accept/schedule.do
원내에서 진행되는 두번의 프로젝트 모두 DBA를 맡게 되었다.
자연스레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고, 내가 알고있는 지식만으로 SQLD정도는 가뿐하지 않겠냐는 수강생분의 가스라이팅(?)에 끌려 시험 접수를 하게 되었다.
준비 과정
3월 10일까지 원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기간이었기 때문에, 준비하지 못했고
3월 11일에 기출문제 한두개 풀어보고 방향을 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30번대 기출문제를 두개 풀었고
두개 모두 60점이상 나왔고 한 번은 데이터 모델링에서 과락을 했다.
나는 쿠팡을 통해 새벽배송으로 노랭이 책을 하나 구매했고, 공부 계획을 세웠다.
1. 노랭이 문제집을 다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2.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내가 모자란 부분을 추가 학습한다.
3. 마지막으로 기출 몇 개 더 풀어보고 시험 보러 간다.
이걸 12일부터 18일까지 처음엔 7일 준비해서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개인 사정때문에 시간을 다 날려먹었고, 준비 기간은 결국 17, 18일 이틀이었다.
전략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60점 전략으로 수정했다.
1. 17일날 위의 1.2번 계획을 모두 완수하고
2. 18일날 3번을 하자
였고 결국 수행해냈다.
공부 흔적들
노랭이 책은 문제집은 최대한 깔끔하게 썻다. 정답 체크만 진행했고, 풀이집에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복습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개념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낀 쪽은 데이터 모델링과, 집계 함수, 옵티마이저, 테이블 스캔 이었고, 추가 학습을 했다. 시간이 없어 단순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아래의 블로그의 SQLD 이론 정리글이 엄청 도움이 됐다.
내 블로그에도 SQLD 개념 정리를 해 놓았지만, 너무 세분화 되어 있어서 시간이 별로 없었던 나에게는 별로 좋은 포스팅이 아니였던 것 같다. 미리 찾아놓았기 때문에, 막상 상황이 닥치니 나에게 효율이 좋지 못했다.
모든 과정에서, 개념 정리가 잘 된 블로그들이 많으니 입맛에 맞게 정리가 된 것을 찾아 보면 될 것 같다.
기출문제 또한 검색하면 다 나온다.
개념 정리를 모두 마치고 기출문제를 하나 더 풀었다.
사진이 하나밖에 없는데, 38 39회분을 풀었고, 각 70점, 80점이 나왔다. 자신감이 붙어서 시험을 보러갔다.
시험 당일 및 결과
준비물
신분증과 컴싸(컴퓨터 사인펜), 검은 펜(풀이, 주관식용)
이렇게 세 개 챙겨갔다.
시험칠 때 검수를 오래하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문제만 후다닥 풀고 나왔다. 40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풀었던 기출들 보다는 어려워서, 60점후반 ~ 70점 중반정도 나올거라 생각했다.
턱걸이로 합격했다. 내 생각보다 난이도가 더 높았나보다.
SQLP도 도전할 생각인데, SQLP때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더 심도있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SQLD의 설욕전을 SQLP에서 풀어야겠다.
다음주 월요일에 기능사 시험인데 기능사도 뭔가 벼락치기가 될 것 같다... 이제 준비하기 시작한다...
기능사 필기 리뷰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며.. SQLD 후기 끝
2023.04 ~ 백엔드 개발자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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