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
나는 단지 개발에 흥미가 생겨서 개발 공부를 국비학원을 통해 시작했던 비전공 출신 개발자이다.
처음 접해보는 분야이고, 꽤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해나가고 있는 과정들에 대해 기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티스토리, 벨로그, 노션 ] 이 세 플랫폼을 결정했고, 결국 티스토리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옛날 싸이월드처럼 통계 지표가 구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시대 사람 중 한명으로써 참을 수 없는 유혹
반성
평소에도 기록하는 것을 곧잘 하긴 하지만, 키워드 단위의 중요 포인트들만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데, 남들이 볼 수 있는 글을 쓰는것과 내가 알아볼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기록들이 남들에게 보여지고, 피드백 받는것을 적극 원했기 때문에 포스팅할 때 마다 키워드를 어느정도는 구체화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표현해야 했고, 그 과정이 나에게는 좀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
물론 모르는 기술들에 대한 공부 내용을 상세하게 서술하는 것은 공부할 당시에는 깊게, 구체적으로 공부해야하는 부분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구체화하여 서술하는것에 초점을 둔 포스팅이 국비과정 당시 프로젝트 포스팅인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잘썻다고 생각하는 포스팅은 역시 소켓부분이다. 생소해서 어려웠고,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또한, 정진을 위해 추가적인 웹소켓 공부나 네트워크 관련 공부도 진행했다.
위의 예시 포스팅을 포함한 여러 포스팅에서 관련 주제들을 다뤘는데, 네트워크 부분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방대한 세계관(?)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어폰 줄이 꼬인 것처럼 머리속이 꼬여버려서 잠시 후퇴한 상태지만, 웹 개발자를 선행으로 도전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으로, 깊게 공부해나갈 계획이다.
방향성
물론, 내가 통계지표를 좋아해서 시작한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인 목표는 내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일기장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포장하여 보기 좋은 포스팅보다는, 내가 이런식으로 공부했고 내가 해당 포스팅의 주제에서 알고 있는 것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라는 것을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다고 알아볼 수 없는 글을 적을 수는 없고...... 원래도 뷰를 중시하는 사람이라 나날이 포스팅 기술은 발전해 나갈 것 같지만..
블로그 시작일자가 221104인데, 현재 7개월 정도 운영 중이며, 포스팅 수는 337개. 비밀 글까지 포함하면 341개로 거의 1일 2포스팅 수준의 포스팅을 하고 있다. 엄청난 물량공세중인데, 질적인 측면에서 높은 퀄리티의 포스팅인가? 라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질적인(질높은) 성장을 위해 현재 신입 개발자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해보았다.
양보단 질, 포스팅 10개를 하는 것 보다, 1개의 높은 퀄리티의 포스팅을 해나가고 싶다. 포스팅 주제에 대한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 질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양으로 때려박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거쳐 세공되어 반드시 높은 곳에 올라갈 것이다.
마무리
뚜렷한 10,000회 total 방문자 수 라는 지표를 바탕으로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피드백과, 내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던 것 같고 개인적인 성장 방향도 수립도 어느정도 더 가다듬어진 것 같다.
포스팅을 하면 댓글이 막 달려서 "너 이거 잘못됐는데 ㅋㅋㅋ" 등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예의상 잘 보고 간다는 인사 이상의 댓글은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기타 : 광고 수익
혹시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남겨 놓는 티스토리의 수익 기능 - 광고
포스팅을 찾아보면 광고 수익은 일 방문자수가 10,000 기준으로 3~50달러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내 블로그 특성상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은 기대할 부분은 아니지만, 언젠가 커피값 정도는 창출 가능할 지도?
위는 카카오, 아래는 구글
2023.04 ~ 백엔드 개발자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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